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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스토리
이천비상에듀 졸업생 STORY
하지만 긍정적인 눈을 가진 사람은 바로 “역경은 경력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제 얘기를 시작하자면 저는 17학년도 수능을 치기 전 생각했습니다. 인서울은 하겠지. 하지만 수능을 치고 받은 성적은 34444. 수시도 다 떨어지고 수능으로도 저는 지거국도 못가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제 사촌들은 모두 연대 이대 서울대를 갔지만 저는 이 성적으론 지방대 밖에 못간다는 생각이 수능이 끝난 저를 매일매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재수종합학원을 알아보지도 않고 기숙학원부터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일단 의지가 부족하고 끈질김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약 재수종합학원이나 독학재수학원을 갔다면 매일매일 공부는 안하고 고3때 처럼 매일 게임이나 했겠지요. 그래서 저는 바로 기숙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약 이틀을 알아본 결과 가격도 저렴하고 숙소도 좋은 이천비상에듀기숙학원을 가기로 결정했고 저는 1월 1일 선행반으로 이 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들어온 첫날 레벨테스트를 받고 처음 잠자리에 들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날들을 굉장히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고3때 친구들과 한 얘기입니다. “만약에 재수 할꺼면 당연히 sky는 가야하지 않겠냐? 재수비용이 얼만데.” 이 얘기가 문득 생각났고 저는 집에서도 가깝고 sky중 하나인 고려대를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목표는 높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려대에서도 두번째로 높은 사이버국방학과를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저는 진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열심히 그 이상으로 말입니다. 매일매일 수학의 정석 모든과목 15페이지, 영어 기출문제 지문 10개 해석, 단어 200개 외우기, 국어 기출문제 비문학, 문학 5지문씩 풀기를 처음 1 2 3월까지 매일매일 반복했습니다. 수학의 정석은 틀린문제는 이틀정도 더 생각해보고 풀리는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하고 안풀리는 문제는 선생님께 여쭤보아서 고친걸 다시 오답노트에 정리하고, 단어는 20일이면 한권이 끝나기에 그 한권의 표지가 다 찢어질 때 까지 다시봤습니다. 그리고 영어 지문 해석도 내가 해석만 하고 피드백을 받지 않으면 안되기에 선생님께 가서 계속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3월 모의고사에 나온 점수는 처참했습니다. 수학이 4등급이 나왔습니다. 진짜 공부하기 싫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저 점수라니 나는 수학에 재능이 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버텨보자 란 생각으로 계속해서 공부했습니다. 4월부턴 공부법을 조금 달리했습니다. 수학은 기출문제를 시작했고 영어는 수업시간에 나눠주시는 숙제만으로 공부하고 국어는 문법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할 양은 조금 줄었지만 더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공부해야할 시간이 더 필요했죠. 이렇게 4 5 월을 보내고 6월 대망의 6평을 보았습니다. 수학 2등급 국어 2등급 영어 2등급 이 나왔습니다. 난생처음으로 수학 2등급을 받은 날이었습니다. 아 공부를 하면 오르구나. 포기하면 안되겠구나 란 생각이 더 굳어졌습니다. 6월부턴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영어공부는 거의 멈추고 국어 수학 탐구만을 공부했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공부를 하기 싫어진다고들 하는데 저는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밥을 먹거나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는 공간은 모두 에어컨이 빵빵하여 절대로 덥지 않았습니다. 거의 땀을 흘리는 날이 없었죠. 고로 더워서 공부가 안된다는건 제 생각엔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우나 추우나 공부를 꾸준히 하는게 가능했으니 더욱 그렇게 생각이 됐죠.
그리고 대망의 9월 모평 수학 2등급 국어 2등급 영어 2등급 생물 1등급 지구과학 2등급 6월과 달라진게 없었죠. 이때 조금 절망했습니다. 제 딴에는 진짜 열심히 했는데도 오르지가 않았으니 말이죠. 하지만 저는 공부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6평을 본날에도 9평을 본날에도 저는 쉬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시험을 본 날은 놀거나 방에가서 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쉬지 않았죠. 9월달 부턴 실전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턴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친구들과 점수내기도 하면서 너무 질리지 않게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수능을 봤고 수학 92점 (1등급) 국어 97점 (1등급) 영어 2등급 탐구 두개다 2등급이 나오면서 아주 만족스럽게 수능을 마무리 했습니다. 34444에서 11222로 오른대에는 의지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