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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스토리
이천비상에듀 졸업생 STORY
하지만 긍정적인 눈을 가진 사람은 바로 “역경은 경력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3시절, 저는 재수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저 수능 성적에 맞추어 대학에 진학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 수능을 치루고 난 후에도 이러한 생각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나 수능 결과가 나오고, 그 이후에 수시 및 정시의 결과가 발표된 뒤, 저는 마음을 다잡고 재수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왕 걷게 된 재수의 길이니 이번 수능을 실패한 것이 실패가 아니라 더 큰 성공을 하기 위해 저를 찾아온 기회라고 생각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후, 저에게 재수는 더 이상 고통과 시련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성적으로는 꿈도 꾸지 못했던 대학, 학과에 도전해볼 기회가 생겼고, 그 도전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했던 저에게 마치 하늘이 저를 시험하는 듯 하는 상황에 처해버렸습니다. 이천비상에듀에 들어가게 된 직후에 대학교로부터 추가 합격되었다는 연락이 왔기 때문입니다. 그 곳은 바로 서울시립대 기계공학과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올해 초, 재수를 하게 되면서 이런 결심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을 이겨보자. 단 한번만이라도 게으르고 생각 없이 사는 나를 한번 극복해보자!’ 만약 제가 이 때 서울시립대에 진학해버렸다면, 결국 저는 처음으로 찾아온 도전의 기회를 날려버렸을 것입니다. 저는 서울시립대에 가지 않았고, 추가 합격을 거부한 뒤 다시 수능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어느 한 과목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제가 자신 있는 과목, 자신 없는 과목 가리지 않고 모든 과목을 열심히 처음부터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학원의 여러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가며 저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나름 찾아낸 공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국어는 제가 약했던 문학과 문법부분을 위주로 공부하되 다른 부분들에 대한 감을 유지하기 위해 시중에 나와 있는 국어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자주 풀었습니다. 국어영역 문제의 모든 문제들의 유형을 파악해서 매번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내가 무슨 문제를 왜 틀렸는가를 파악하고 수학은 모든 단원의 핵심 공식 및 자주 쓰이지만 잘 쓰지 못하는 공식들과 방식들을 따로 정리해 수학 문제를 풀 때, 그것들을 일부러 떠올리며 풀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가장 자신 없어 했고, 제 가장 약한 부분이었던 영어는 기초부터 시작했습니다. 기초적인 영단어 및 숙어들을 열심히 암기했고, 인강까지 들어가며 공부했습니다. 탐구로는 화학1, 지구과학2를 선택했었는데, 화학은 모르는 것들과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을 제대로 공부하며 문제 풀이 방식을 숙달하는데 최선을 다했고, 개인적으로 선택을 매우 잘했다고 생각하는 지구과학2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외우고 문제의 유형을 익히며 모르는 개념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인강은 영어를 제외하고는 듣지 않았고, 최대한의 자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간표에서 제가 자습하는 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모두 합쳐서 국영수와 과탐의 공부 양의 비율을 계산해 맞췄고, 시간을 정해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로 개념을 한번 정리하고 난 후 모의고사를 몇 번 풀어보고 부족한 개념들을 다시 공부하는 또 다시 모의고사를 푸는 것을 반복하며 공부 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여 저는 수능을 치르고 다행히도 삼수를 거치지 않고 대학에 입학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만의 공부법을 연구하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공부의 집중도를 유지하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이를 꼭 유념하고 공부에 임하시길 바라고 후에 있을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